‘노년층을 위한 성인용품 없을까’ 

지난 2002년 노인들의 솔직한 성에 관한 담론을 소재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영화 <죽어도 좋아>에 이어, 2012년 봄 70대 노(老)시인과 싱그러운 관능미로 노시인의 마음을 흔드는 17세 소녀 한은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은교>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제주도에서 운영중인 성문화 박물관 ‘러브랜드’는 여러가지 성인기구 등 성에 대한 것들을 구경할 수 있는 성인용품관을 개방하고 있으며, 소외된 노년층의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처럼 노년층의 성문화는 시대에 따라 새롭게 조명되고 있으며 이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는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노년층의 성문화에 대해서 젊은이들의 성문화 못지않게 어느 때보다 더 관심을 갖고 배려해야 할 때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고 이제 곧 어버이날(5월 8일)도 다가온다. 

성인용품 쇼핑몰 ‘에이치플레이’(www.Hplay.co.kr)에서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노인들의 성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성인용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생각에 따라 ‘망측하다’라는 반응도 있을 수 있지만, ‘성인용품’이 점점 ‘생활용품’의 하나라는 인식이 서서히 자리잡으면서 성인용품이 하나의 선물 아이템으로도 훌륭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과도하지 않은 적당한 성생활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하나의 상식이지만 노인들의 경우는 다르다. 

배우자와 사별, 또는 이혼, 배우자는 있으나 성관계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어 노인들의 성문제는 성병확산, 발기부전제 같은 약물의 오남용, 매매춘 등 또 다른 사회문제를 낳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2012년 1월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2명이 성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조사대상 500명 중 66.2%인 331명의 노인이 성생활을 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노인의 성병 감염률은 36.9%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성병 중에서 특히 임질이 50.0%(61명)로 가장 많았고, 요도염(질염)이 17.2%(21명), 사면발이 5.7%(7명), 매독 1.6%(2명) 등이 뒤를 이었다. 

더 큰 문제는 성생활을 하는 노인들의 성병 감염률이 높은데 반해 노인들의 경우 성병 예방을 위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성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콘돔사용과 관련해서도 성매매 경험이 있는 노인 중 성매매 시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44.7%(80명)로 콘돔을 ‘가끔 사용(27.9%, 50명)’하거나 ‘항상 사용(27.4%, 49명)’하는 사람보다 많은 수를 차지했다. 

성인용품 사이트 ‘에이치플레이’(www.Hplay.co.kr) 담당자는 “온라인에서 노인들이 성인용품을 구매하는 경우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노인들은 제품에 대한 정보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품 구매 전에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치플레이’가 노인들에게 권유하는 성인용품은 아무래도 성병감염의 우려를 없애고, 경제적인 부담도 적고 기본적인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1석 3조형 제품이 대다수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콘돔과 러브젤을 권하고 있는데, 콘돔은 성병을 예방할 수 있는 보증수표라는 점에서, 러브젤은 성관계 시 애액이 적어 유쾌하지 않은 느낌은 물론 고통까지 수반하는 경우에 효과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러브젤은 비단 노인이 아니더라도 폐경이 가까운 갱년기 이후의 중년 여성도 많이 찾는 제품이다. 

좀 더 적극적으로 성인용품을 사용하려는 노인 분들에게는 남성용 자위기구를 권한다. 실리콘 재질의 남성용 자위기구를 통한 인간의 기본 욕구인 성욕을 해소하는 것이 노인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에이치플레이’의 판단이다. 

특히, 에이치플레이에서 시판 중인 ‘명기의 증명 베이비’는 높은 퀄리티와 품질을 자랑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는 보급형 남성기구라 노인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명기의 증명 베이비’는 컴팩트 한 사이즈로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제품을 통해 생생한 느낌을100% 확인할 수 있으며, 손에 딱 맞는 그립감은 기존의 핸드잡과 전혀 다른 안정감과 플레이의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 많은 남성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조금 더 리얼하고 자극적인 느낌을 원한다면 지난 해 케이블TV채널뷰의 방송출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성인배우 에이미를 모델로 제작된 ‘명기의 증명 韓 – 에이미의 유혹’도 눈여겨 볼 만하다. 
  
‘에이치플레이’ 담당자는 “분당에 사시는 어느 60대 후반 노인의 경우, 배우자가 폐경 이후 수년간 성생활을 기피함으로써 성적 욕구불만으로 인한 심신 스트레스가 극심한 나머지 부부가 함께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명기히메’라는 엉덩이 모형의 남성용 자위기구를 구매한 적이 있다”며 “얼마 후 이 노인은 동년배의 친구들과 함께 다시 매장을 방문하여 동일한 제품을 여러 개 재구매 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http://www.newswire.co.kr/newsRead.php?no=620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