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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품 쇼핑몰 10년째 단골로 이용하네요
참 오래도 된것 같습니다.
연애를 오래해서 그런가 남들보다 일찍 찾아온 권태기 무뎌진 부부관계로 고민중 지인의 소개로 처음알게된 성인용품 쇼핑몰.
그때는 반신반의 하면서 호기심에 성인용품쇼핑몰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벌써 10년 째 단골로 정해놓고 성인용품 필요할때마다 이용하고 있네요.
성인용품쇼핑몰 사장님과 친해져서 가끔 안부도 물어볼 정도가 되었네요. 오프라인 성인용품 매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가끔 직접 찾아가서 제품을 직접 보면서 구입하기도 합니다. 동네에서 볼 수 있는 그런 그냥 흔한 성인용품 매장이 아니더군요.
얼추봐도 백평은 되어 보이던데, 지금까지 살면서 그 정도 규모의 성인용품 매장은 본적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국내에서 가장 큰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언젠가 구입을 망설이는데, 성인용품 사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요즘 아이들 노는 것을 보세요. 죄다 pc게임이나 핸드폰으로 게임만 하고 놀잖아요, 어디 우리 어렸을때 그런게 있었나요? 다방구나 땅따먹기 하고 놀았잖아요."
첨엔 뭔 소린가 했었지요.
"성인용품도 마찬가지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전엔 없어서 사용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좋은 성인용품이 얼마나 많은가요? 무뎌진 부부 성생활에 작은 소품으로 큰 기쁨을 주게 됩니다. 하하하~"
정말 말 그대로 우리 부부는 연애도 길었고 칼럼에서나 나오는 줄 알았던 섹스리스 부부가 바로 나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요즘은 느낌이 없어지면, 색다른 성인용품을 사용하게 됩니다. 바쁠때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고 시간이 있을때는 와이프와 함께 단골 매장에서 이런 저런 성인용품을 구경하고 쇼핑도 합니다.
그런 날이면 어김없이 우리 부부는 뜨거운 밤을 보내곤 합니다. 성인용품 쇼핑몰을 처음 이용할때는 좀 부끄럽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젠 그런게 전혀 없네요. 편안하게 전화로 이것저것 물어보고 짜장면 시키듯이 주문하면 하루면 택배로 배달되니 편리하네요.
뭐 요즘은 성인용품 쇼핑몰이 워낙에 많아 이것저것 비교할 것들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구관이 명관이라고 10년정도 운영된 성인용품 쇼핑몰이면 말할것도 없지요.
박스에 사무용품으로 기록해주는 센스는 기본이고 꽁꽁 3중 포장. 그냥 보내달라고 해도 항상 꽁꽁감싸서 보내줍니다.
가끔 그곳 사장님이 그러시더군요. 부부간에도 분위기만 바꾸면 그 느낌 정말 달라진다고.
성인용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색다른 장소에서 해보라구요~
돌아오는 주말에는 와이프와 분위기 좋은 모텔에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